구리시는 지하 안전사고 예방 및 지하시설물 효율적 관리를 위해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정확도 개선 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안승남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상·하수 시설물 정확도 개선’ 2019년 1차 사업성과 보고 및 2020년 2차 사업을 위한 착수보고를 진행했다.

2019년 1차 사업은 교문동, 수택동 일부지역에 대한 상·하수도관로 40km를 수행해 공공측량성과심사 결과 98%이상의 정확도를 확보했다. 

2020년 2차 사업은 동구동, 인창동, 교문동 일대 상·하수관로 70km를 진행한다. 

상수관로의 경우 누락지역을 중심으로 중점 추진하여 시민생활과 밀접된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각종 도로굴착 공사나 개발사업 등으로 발생 할 수 있는 재난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보해 신속한 민원처리, 인허가 업무 등 행정업무능률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오류가 많았던 구리시 지하시설물 정보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시민생활안전을 도모하는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지하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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