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방탄소년단이 데뷔 7주년을 기념해 지민이 멤버들과 나눈 롤링페이퍼가 전 세계 아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SNS 계정은 '방탄생파'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작성한 롤링페이퍼를 '#7년동안함께해준 #방탄소년단이방탄소년단에게 #롤링페이퍼 #7번째페스타안녕'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팬들에게 공개했다.

특히 멤버사랑, 아미 사랑이 유독 유별나기로 소문난 지민에게 각 멤버들이 롤링페이퍼를 통해 지민에게 전한 글들이 지민의 참 인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기회가 되면서 팬들은 진한 감동을 느꼈다.

제이홉은 지민에게 "넌 참 좋은 동생이지만 형 같아. 7년 동안 너에게 의지도 많이 했고 힘도 많이 받았다. 어떻게 보면 나의 원동력은 너였던 것 같다"며 지난 7년간의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맏형 진은 "지민아 너는 아주 훌륭한 친구야 너와 함께라서 너무 행복한 거 같아"라며 맏형이지만 오랜 시간을 같이 지내며 서로 의지하는 각별한 관계를 표현했다.

팀 내에서 버팀목으로, 또 분위기 메이커로 애써준 지민에게 느꼈던 고마움을 담은 롤링페이퍼에 팬들은 "막내처럼 애교 많은 지민이 또 다른 어른스러움으로 팀에서 중간 역할을 잘해준 것 같아 고맙다" "호롱불처럼 속 깊고 따뜻한 지민이" "우리 지민이 너무 착하고 듬직하죠"등 훈훈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의 '온'(ON)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이 2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온'의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은 21일 오전 5시16분께 유튜브 조회 수 2억 건을 넘었다. 공개 직후 일주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한 데 이어, 4개월 만에 다시 새로운 기록을 썼다.

'온'은 주어진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멈추지 않고 전진하겠다는 방탄소년단의 포부가 담긴 곡이다. '온'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은 30여 명의 댄서와 12명의 마칭 밴드(marching band)와 펼치는 대규모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 7'으로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타이틀곡 '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4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서도 네 번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19일 일본 오리콘 차트 상반기 앨범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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