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인·구직 채용행사와 취업 지원 체험행사를 소규모 단위로 나눠 3일 동안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업체와 구직자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주기 위해 23일과 24일, 30일 세 차례에 걸쳐 채용 및 취업 지원 행사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실천하기 위해 소규모 단위로 기획했으며, 현장면접에 참여할 구직자는 전화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23일과 24일에는 총 4개 업체가 참여해 30명의 인력을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한다. 시는 현장에서 지역 업체의 구직 정보와 시의 취업 지원 서비스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30일에는 ‘취업 지원 체험행사’를 개최해 취업 준비 및 구직을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AI면접, VR면접,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종천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와 구직자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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