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방탄소년단 지민 팬들의  역대급 서폿이 화제가  된 가운데 특히 지민 이름으로 따뜻한 기부 진행한 해외 팬덤 감동 전했다. 

지민의 팬 베이스 'JIMIN DATA(지민 데이터)'는 개인 SNS를 통해 '세계 자연 기금'을 통해 기린을 입양 후원한다고 알렸다.

'JIMIN DATA'는 "지민의 7번째 데뷔 기념일을 축하하고, 지민의 동물 사랑을 기리기 위해 '월드 와이드 펀드(WWF)' 를 통해 기린을 입양하기로 했다. 우리는 지민을 사랑하고, 지민의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7ToEternityWithBTS #7YearsWithJimin" 라는 글을 게시했다. 

기린은 밀렵, 합법적인 사냥, 무분별한 도시 확장으로 인해 개체수가 100,000 이하며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는 설명으로 기린을 입양하게 된 이유를 소개하며 짧은 동영상을 첨부했다. 첨부된 영상은 지민이 기린 봉제 인형에 '부랑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붙여주며 소개한 영상으로 기린을 입양하게 된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LOVE MYSELF'(러브마이셀프) 캠페인이 유니세프 인스파이어 어워즈를 수상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2일 방탄소년단(BTS)의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이 '2020년 유니세프 인스파이어 어워즈'(Inspire Awards)에서 통합 캠페인과 이벤트 부문 최우수 캠페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월드투어가 열렸던 영국, 홍콩, 태국 등 콘서트장 안팎에서 유니세프 홍보부스를 통해 전세계 아동·청소년의 폭력의 실상을 알리고, 나에 대한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전세계 팬들과 함께 공유한 결과다. 

유니세프 측은 "BTS는 지난해 월드투어를 한 영국, 홍콩, 태국 등 콘서트장 안팎에서 유니세프 홍보부스를 통해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벌여 전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실상을 알리고 '나'에 대한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전 세계 팬들과 공유했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유니세프 인스파이어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전 세계인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캠페인을 18개 부문에서 선정해 유니세프 본부가 시상하는 상이다.

이중 통합 캠페인과 이벤트 부문은 아동권리 증진·기금 모금·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통합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과 영감을 준 캠페인을 선정한다. 

올해 '유니세프 인스파이어 어워즈' 수상작은 50개국 100개의 캠페인을 대상으로 18개 부문에서 유니세프 직원의 온라인 투표와 본부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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