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가 후원한 ‘2021 전문대학 진로진학 컨설팅’이 최근 인천·부천·경기지역 등 18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2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컨설팅에서 시교육청 운영위원의 안내를 받은 학생 및 학부모는 진로·진학에 대한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입시 및 진로상담, 취업상담, 합격 요건 등 수시입학 지원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았다.

행사장 밖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이 몰린 인천재능대 등 2개 대학 컨설팅 대기자들이 사회적 거리를 최대한 유지하며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인천재능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관련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AI·바이오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융복합과 신설, 맞춤형 교육환경 제공, 장학금 혜택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행사는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별로 참가 인원 제한을 두고 신청을 받아 학생이 몰리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대학 방문 시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는 등 철저한 방역 아래 진행됐다.

개최 장소인 인천재능대는 출입구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차량과 도보로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1차 발열검사를 시행했다. 또 자체적으로 개발한 ‘QR코드 방문기록 시스템’을 이용해 방문기록과 자가진단표를 작성하도록 했다.

이만재 입학학생처장은 "인천재능대는 인천지역 전략산업 분야에 맞춰 AI 등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며 "그 중 하나인 송도바이오과는 바이오제약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최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핵심인재 양성’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공동 개발, 학생 현장실습,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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