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공단의 4월 가동률과 생산액 모두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근 안산지역 경제동향’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안산지역 공단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가동률은 전월 대비 3.3%p 감소한 64.7%(전국 평균 73.4%)로 조사됐다. 생산액은 2조9천918억 원으로 전월 대비 7.0%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9.1% 줄었다. 고용인원은 15만697명으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지역 여수신 동향을 보면 4월 안산지역 예금은 13조9천938억 원으로 전월 대비 6.4%, 전년 동월 대비 16.9% 각각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18조4천530억 원으로 전월 대비 3.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어음부도율 및 신설법인 동향의 경우 3월 안산지역 어음교환액은 7천498억 원으로 전월 대비 52.4% 늘어났으며 부도액은 2억 원, 부도율은 0.02%로 전월 대비 0.03%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산지역 신설법인은 229개이며, 부도법인은 1개 발생했다.

안산지역 수출입 통관기준을 보면 올 4월 수출은 1만2천875건에 4억8천900만 달러로 금액기준 전월 대비 20.1%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 23.3%나 감소했다. 수입은 1천28건에 5천800만 달러로 금액기준 전월 대비 6.4%, 전년 동월 대비 5.5% 각각 감소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