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23일 봉사동아리 ‘해밀’이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촌 맺기사업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복대 재학생 17명이 참여한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자 기본 소양교육과 일촌 맺기 어르신 실태조사서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홀몸 어르신과 가족 봉사단을 매칭해 다양한 정서지원서비스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조은 해밀 회장은 "어르신들을 가정에서 만나는 게 처음이라 조금 어색했으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했고 짧지만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상현 성내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일촌맺기사업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과 더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