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내달 9일까지 코로나19 여파 원격수업 과정 등에서 심리적 치유가 필요해진 교원들을 위해 개인상담 등을 지원한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공>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토닥토닥 교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감염 예방 관리로 지친 교원들의 심리적·정서적 치유와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과 심리적 치유가 필요한 교원 15명을 대상으로 경인교대 상담센터 전문가들과 함께 심리검사와 개인상담을 실시한다.

또 갈등 상황에서 관계 회복을 돕는 힐링 워크숍과 스트레스 대처 전략을 세워 소진을 회복하는 치유 워크숍을 운영한다. 유치원 및 초·중·특수학교 교원 22명이 참여해 정서적 어려움을 나누고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