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삼성바이오로직스 산학인턴 특별반’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참가자들이 강사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인천재능대 제공>
인천재능대 ‘삼성바이오로직스 산학인턴 특별반’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참가자들이 강사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인천재능대 제공>

수도권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는 인천재능대학교가 미래산업인 바이오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반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인 바이오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산학인턴 채용을 위한 특별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인천재능대 취업지원센터는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 취업 특별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산학인턴 특별반은 올해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송도바이오과 24명, 전자과 15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별반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력서 작성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문제풀이 요령 및 특강, 면접에 대비한 스피치 요령, 태도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4급 산학인턴 서류전형 결과에서 총 23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다음 달 4일 삼성직무적성검사를 받게 되며,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취업연계형 인턴십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전자과의 한 학생은 "대학에서 지원하는 교육훈련이 매우 큰 도움이 됐고, 이로 인해 남은 채용 전형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재능대 윤차영 취업지원센터장은 "남은 삼성직무적성검사, 면접전형 등에 대비해 맞춤형 밀착 교육으로 많은 학생들이 인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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