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23일 지역 상공업계 최고 영예인 제38회 상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7월 2일 오후 2시 인천상의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기술개발 부문 노운래 ㈜진영엘디엠 부사장 ▶환경경영 부문 이승우 ㈜대금지오웰 대표이사 ▶지식재산경영 부문 박찬욱 삼광조선공업㈜ 이사 ▶노사협조 부문 한국단자공업㈜ ▶사회복리 부문 ㈜삼천리 인천지역본부 등이다.

노운래 ㈜진영엘디엠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친환경 데코시트를 개발했고, 이를 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생산공정의 대량생산 체계를 기술적으로 구축한 것을 인정받았다.

이승우 ㈜대금지오웰 대표이사는 1993년 대금세륜기를 특허등록, 건설현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날림먼지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국내 대기환경 보전에 공헌했다. 박찬욱 삼광조선공업㈜ 이사는 조선업 생산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선박 건조 관련 각종 특허를 획득한 공로가 크다.

한국단자공업㈜은 노사 상생과 협력에 관한 철학을 토대로 근로자 처우 및 근로환경 개선, 직원 복지 증진을 통해 1973년 회사 설립 이후 무분규 사업장을 기록해 높이 평가됐다. ㈜삼천리 인천지역본부는 가스기기 지원사업, 취약계층 지원, 불우 이웃 돕기, 인천시민 코로나19 극복 지원 등 지역사회 사회복리활동에 크게 공헌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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