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지난 23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청소년 도박예방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대상 보호정책 실행 및 교육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인력양성 ▶그밖에 청소년의 주체적 삶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사업의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미디어·스마트폰 과의존 대응 전문상담인력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도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 및 치유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에 나선다.

이홍식 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도박문제 예방·재활을 펼치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지역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더욱 긴밀히 연계해 청소년을 도박문제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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