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보육공백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이용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부터 재원 소진 시까지 코로나19 관련 긴급운영비로 월 5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기존에 지원 중인 보육아동 우유급식사업과 더불어 시스템 이용 보육시설에서 희망하는 유제품 등을 선정해 수량을 추가 공급한다. 단, 민원 및 지도·점검으로 위법사항이 적발된 어린이집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장기적인 휴원 상황 속에서도 어린이집 재정의 투명성·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보육시설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은 2018년 도가 어린이집의 효율적인 운영과 재무·회계처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표준 회계 프로그램이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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