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석학인 승현준(세바스찬 승)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를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승 신임 소장은 한국을 포함, 13개국에 위치한 글로벌 15개 R&D센터와 7개 AI센터의 미래 신기술과 융·복합 기술 연구를 관장하게 된다. 

뇌 기반의 AI 연구를 개척한 승 소장은 1966년 출생으로 미국 하버드대 물리학과에서 학사(1986년)·박사(1990년) 학위를 받은 뒤 벨랩(Bell Labs) 연구원, MIT 뇌인지과학과·물리학과 교수, 프린스턴대 뇌과학연구소·컴퓨터공학과 교수 등을 거쳤다.

삼성전자는 AI 분야 최고 전문가인 승 교수를 삼성리서치 소장으로 선임함으로써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AI 관련 사업과 전략을 고도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