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이 지난 23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킨텍스역과 대곡~소사선 복선전철사업 한강하저 통과구간 현장을 방문해 지하굴착 진행사항을 확인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시공을 당부했다.

대심도 굴착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GTX A노선 킨텍스역 고양구간은 총 20.26km로 평균 지하 50m 이하 본선 터널구간 공사를 위해 13개 작업구(준공 후 환기구 이용) 중 9개소의 공사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곡~소사선 복선전철사업 현장은 한강 핵심공사 구간인 한강하저 통과구간 터널 굴착(쉴드TBM공법)이 본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한강하저구간 중간 지점을 통과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춘표 제2부시장은 "GTX A노선과 대곡~소사선 복선전철사업은 고양시 철도교통망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 사업인 만큼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무엇보다 지난 12월 발생한 백석동 땅 꺼짐 사고 등과 유사한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시공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