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295가구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계층에게 공급하는 육아·보육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교육·건강·안전에 최적화된 주거서비스 공간 조성을 통해 최상의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은 (예비)신혼부부·한부모가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80% 수준)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2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한다. 무자녀인 경우에는 6년, 1자녀 이상인 경우에는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A-7블록 행복주택은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에서 처음 공급되는 임대형 신혼희망타운으로, 500m 이내 인접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예정), 상업시설, 서정리역이 위치하고 서정리역으로부터 한 정거장 거리에는 지제역(SRT)이 있어 생활환경 및 교통시설 측면에서 매우 탁월하다.

신청 자격은 신혼부부, 예비부부, 한부모가족인 무주택 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맞벌이 120% 이하), 총자산가액 2억8천800만 원 이하, 자동차 2천468만 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한 입주 전 본인 또는 배우자 1인(한부모가족은 본인)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7월 6∼15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PC로 청약 시에는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로, 모바일로 청약 시에는 LH 청약센터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