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철산역 주변에 시민 누구나 앉아서 쉴 수 있는 ‘쉼이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주관한 도시공간 조성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9천200만 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사업은 생활 속 쉼과 소통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가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심 공간에 정자, 그늘막, 벤치 등을 설치해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경기도에서 지난 3월 9일부터 4월 17까지 실시한 공모에 철산역 출입구와 철산 로데오거리 두 곳을 신청했으며 서류 및 현장 확인, 유동인구 분석,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출입구와 철산 로데오거리 두 곳에 7월까지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철산역 출입구에는 벤치를 만들고 로데오거리에는 그늘막을 만들어 시민에게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쳐 있는 시민이 잠깐 여유를 갖고 쉴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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