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의용소방대 한정희(여·44)·장근화(여·44) 대원이 ‘2020년 제5회 경기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원들은 환자의 입장에서 심정지 상황을 바라보고 그들의 절실함과 생존 이후의 감사함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그들의 외침이 들리십니까?’라는 주제로 능숙한 강연실력을 발휘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015년부터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 강화 및 상호 교류,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해마다 마련된 대회로 올해는 심폐소생술 및 생활 안전 두 분야로 나눠 총 21개 팀 54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정훈영 서장은 "부족한 시간에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전의식이 널리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바란다"고 전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