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사랑화폐를 10만 원 이상 충전한 시민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경기지역화폐 충전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지역화폐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 앱 등에서 광명사랑화폐를 10만 원 이상 충전할 때마다 1회씩 자동 응모된다.

경품은 1등 코나 하이브리드 1명, 2등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2명, 3등 삼성전자 65인치 TV 4명, 4등 애플 아이패드 에어3 8명, 5등 삼성전자 식기세척기 12명, 6등 조청견과 100명, 7등 경기지역화폐 5천 원 할인쿠폰 3천 명 등이다. 

7월 1일 유튜브 공개방송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7월까지 충전 한도가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돼 100만 원을 충전하면 시에서 지원하는 10% 인센티브가 더해져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대형 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연매출 10억 원 미만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통시장에서는 제한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판매점을 확대해 농협중앙회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농협에서 신분증 제시 후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한 시민들의 많은 구매와 이용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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