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웅(55) 오산시 정책보좌관이 오는 30일자로 전격 퇴임한다.

김 협력관은 지난 22일 시 내부통신망과 보도 자료를 통해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신 곽상욱 시장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오산시 모든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며 "4년 6개월의 국회의원 4급 보좌관 생활과 약 1년6개월의 오산시 정책보좌관 생활을 잠시 멈추고자 한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어 "약 20년간 대학생들에게 이론 강의만 했던 저로서는 재직 초기 이론과 실무 사이의 괴리감을 많이 느꼈다"면서 "현재 공부하고 있는 평생교육학 학업에 매진하면서 향후 오산시의 발전을 위한 저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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