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전반기 활동 '유종의미'
상태바
의왕시의회 전반기 활동 '유종의미'
현장 목소리 듣고 ‘시민의 힘’ 되고자 열심히 뛰었습니다
  • 이창현 기자
  • 승인 2020.06.26
  • 1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덕분에 챌린지 동참한 의원들.
덕분에 챌린지 동참한 의원들.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종 민원과 사업현장 등을 방문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의왕시의회 윤미근 의장을 비롯한 의원 모두는 제8대 의회 전반기를 돌아보면서 "시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하는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해 왔다"고 입을 모았다.

 2018년 7월 출범한 8대 시의회는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지역 현안에 빠르게 대응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과 소통으로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역버스 G3900번 운행 사전점검에 나선 의왕시의회.
광역버스 G3900번 운행 사전점검에 나선 의왕시의회.

# 시민과의 ‘소통’

 시의회가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인 것은 시민과의 ‘소통’이다.

 삶의 현장을 찾아가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회기를 제외한 날에는 ▶어린이집연합회 ▶장애인단체 ▶숲속2단지 무한돌봄 ▶학원연합회 현장 ▶의용소방대 ▶공무직노조 등과 총 77회의 간담회를 갖고 시민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특히 시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학현마을 주민 분쟁 현장 ▶서해그랑블 ▶백운지구 외 도로 개설 현장 ▶예술의거리 ▶청소년문화의집 ▶어린이랜드 ▶오전가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의왕테크노파크 ▶하늘쉼터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산빛근린공원 공영주차장 등을 돌아보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행감 앞두고 현장점검에 나선 의왕시의회.
행감 앞두고 현장점검에 나선 의왕시의회.

 의회공간도 기존 의장실과 부의장실을 축소하고 접견실과 소회의실을 배치해 시민 누구나 편히 방문해 시의원들과 토론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재구성, 시민 의견 청취 공간 확대는 물론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제보를 받는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와 꾸준한 소통으로 최대한 많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했다.

# 167일 회기 동안 301건 심의·의결

 제21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67일간 정례회 4회, 임시회 17회 등 모두 21회의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보고·청취, 예산안과 추경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총 301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관리·감독 문제 해소 방안 ▶동안양변전소 옥내화 및 한전 자재관리처 이전 후 개발계획 수립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롯데쇼핑몰 등 기반시설의 원활한 조성을 통한 교통 체증 해결 방안 등 11건의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나 각종 민원에 대한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코로나19 방역소독에 동참하고 있는 의원들.
코로나19 방역소독에 동참하고 있는 의원들.

 # 시민·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 수렴 통해 조례 제·개정

 시의회는 여느 시의회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개원 후 2년간 활발한 의원 입법활동을 펼쳤다. 

 전체 7명의 의원 중 윤미근 현 의장(재선)과 전경숙 의원(3선)을 제외한 5명 초선 의원의 열정적인 의정활동도 돋보였지만, 의원 모두가 선의의 경쟁 속에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제정해 시민의 삶의 수준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조례 제정에 있어 조례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판단, ▶의왕시 청년 기본 조례안 ▶의왕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에너지 기본조례의 제정 과정에서 시민과 전문가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또한 타 시·군보다 공공체육시설 부속시설 사용료가 높아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호소하자 ‘의왕시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개정을 통해 사용료의 50%를 감면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수도요금의 50%(가정용 제외) 감면 근거를 마련한 ‘의왕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제·개정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불평부당한 조례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의왕시의회 제8대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의왕시의회 제8대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 건실한 감사로 균형과 견제의 묘 살려

 시의회는 매년 11월 제2차 정례회 기간에 실시하던 행정사무감사를 2019년부터 6월로 변경했다. 감사 대상 기간도 전년도 10월부터 당해 연도 9월까지였던 것을 전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으로 변경해 통계자료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각종 사업 추진 내용과 예산의 연계성을 살펴볼 수 있는 명료한 감사를 가능케 했다.

 무엇보다도 잘못된 점을 무조건 지적만 하는 감사가 아닌, 함께 대안을 찾아가며 시정을 요구하고 잘한 행정에 대해서는 격려와 칭찬도 하는 효율적인 감사로 집행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발전적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시는 중부권 중견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대규모 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고천공공주택지구 주택건설사업과 내손·오전·부곡지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주민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사항을 수시 점검하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데 힘을 쏟았다. 

#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 인터뷰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장에 취임하면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의정’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공감하는 신뢰받는 의정 구현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노력 ▶끊임없는 연찬과 토론으로 수준 높은 의회 ▶대화하고 소통하는 의회라는 4가지 의정 방향을 제시하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난 2년간 발로 뛰며 땀 흘려 왔습니다."

 윤미근 의장은 "소신과 원칙을 갖고 소통과 화합, 협치를 기반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견제·감시자으로서의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 의장과의 일문일답.

 -전반기 2년의 의정활동 성과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의왕을 만들기 위해 개원 후 의장으로서 가장 역점을 둔 사항은 시민들과의 소통이다.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바른 의정활동이 뒷받침돼야 하고, 바른 의정활동의 출발은 시민들과 호흡하고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열린 의정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7명의 의원 모두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시민이 행복한 의왕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했다고 자부한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해결 방안을 찾고, 지역 현안과 실생활에 직결된 각종 조례를 정비하며 시민이 주시는 의견들을 의정에 반영하는 등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

 -아쉬운 점은.

 ▶의원님들의 왕성한 의정활동과 열정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 감시활동과 지역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위해 노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날이 복잡해지고 다양화되고 있는 시민사회의 높은 욕구를 모두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도 남는다. 

 -향후 계획은.

 ▶‘의왕시 난독증 청소년 지원 조례안’ 제정을 통해 난독증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2명을 도와줬을 때 보람되고 행복했다. 

 이처럼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조례를 제·개정하기 위해 주민간담회, 공청회 등을 수시로 개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열린 의정을 펼치고 싶다.

 또한 의원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제도화해 나감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사진=의왕시의회 제공>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