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역 내 운동부 합숙소와 기숙사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미 검사가 완료된 전국 단위 기숙사 운영 학교를 포함하면 운동부 합숙소와 모든 기숙사 운영 학교의 검사가 전국 최초로 완료된다.
검사 대상은 운동부 합숙학교 4곳과 기숙사 운영학교 9곳 등의 학생과 교직원 총 2천262명이며, 오는 7월 6일까지 검사를 진행한다. 진단검사비는 시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고, 검사는 강화군 보건소와 국군의무사령부 방역대책본부에서 인력을 지원한다. 학생과 교직원의 검사인만큼 신속한 검사진행을 요청했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기숙생활은 학생들 간의 밀접접촉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사전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운동부 학생까지 포함한 모든 기숙사 학교 대상 선제적인 검사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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