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교수학습지원과 공유협의회를 열고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비전을 공론화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2021년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주체별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의견을 검토한 뒤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계획을 수립해 교육지원청의 교수학습지원과장, 혁신교육지구운영팀(장학사, 주무관), 지자체의 광명시의원, 교육청소년과 교육혁신팀, 교육협력센터팀,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 광명꿈의학교 협의체 단장, 청소년수련원 관장이 함께 모여 2021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함에 있어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지역사회 대표 리더들은 학교와 마을결합형 교육과정 재구성 확장을 통해 실질적 삶과 일치한 교육을 강조했다. 학교 협의에서는 학생들이 더 공감하고 협력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이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새로운 방향이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학사와 팀장을 비롯해 주무관 모두는 업무공유협의회를 통해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 가치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비전으로 구체화하고자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김광옥 교육장은 "공동체 소통을 통한 비전과 방향 설정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소통하고 협업하며 공동체 간 공동 비전을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가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학생을 중심에 둔 광명혁신교육지구의 모습을 잘 갖춰 가기를 당부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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