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5일 저소득 사회소외계층 가정 아동의 소통과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해 용인 수지지역아동센터에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89호점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건보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소통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에 실내 리모델링(2천700만 원 상당)과 도서(1천만 원 상당)를 함께 기증하는 지원사업이다.

현재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경남 함양의 1호점을 시작으로 제주 하소로지역아동센터(48호점)등 전국 각지에 개설돼 있다. 인천·경기지역에는 이번 용인 수지공부방(89호점)까지 총 13개가 개소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정춘숙 국회의원(민, 용인시병), 장정순 용인시의원(민, 풍덕천1·동천동), 조정권 수지구청장, 윤재순 풍덕천1동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건보 경인지역본부 김대용 본부장은 "이번 개소한 수지지역아동센터의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공단의 기본 역할 외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용인시와 협력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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