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용인시 기흥구에 공급하는 기업형 임대아파트 ‘신광교 제일풍경채’가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청약일정은 7월 1일 일반청약에 이어 2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기흥구 영덕동 751의 3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43층 10개 동, 1천766가구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B·C㎡ 1천382가구 ▶94A·B·C㎡ 72가구 ▶103㎡ 298가구 ▶113㎡ 8가구 ▶105㎡P 이상 6가구다. 전용면적 84㎡가 78%를 차지한다.
용인 기흥은 정부가 이달 발표한 부동산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는다. 그러나 기업형 임대아파트로 공급되는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청약통장 유무,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소 임대 보장기간은 8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을 5% 이내로 제한한다. 기존 임대아파트와는 달리 입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커뮤니티시설과 조경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입주민만을 위한 식사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지에서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흥덕역(예정)과 원천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접한 수원신갈나들목·흥덕나들목을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용인선 광교 연장선(예타 예정)이 개통되면 SRT, GTX-A노선 등과 연계될 예정이어서 광역접근성이 한층 개선된다. 다양한 간선·지선 버스 노선도 잘 갖췄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광교신도시와 흥덕지구가 인접해 양쪽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롯데아웃렛 광교점, 광교 갤러리아백화점은 물론 홈플러스 원천점, 이마트 흥덕점, 흥덕지구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의료시설 접근성도 좋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흥덕초가 위치해 학부모들의 수요가 높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자리할 전망이며, 흥덕고가 도보거리다. 광교신도시의 학원가도 가까이 있다.
친환경 공원형으로 들어서는 단지 내 조경도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이 나설 예정이다. 물놀이장을 갖춘 사파리월드 놀이터, 블루밍가든, 캠핑숲 등 다양한 조경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곳곳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 분사시설 및 저감수종(식재)을 도입해 청정 단지로 조성한다. 단지 내에는 프라이빗 독서실, 키즈룸, 클럽라운지 등 커뮤니티시설과 용인시가 운영하는 ‘다함께 돌봄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안에서 아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국공립어린이집도 들어선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판상형 위주의 배치를 기본으로 채광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최대 130m의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단지 쾌적성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펜트하우스 등 특화 가구도 마련된다.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6에 위치한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 기간과 시간은 26일부터 디음 달 1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다. 분양 문의:☎1811-2212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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