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미래통합당 전진선(61·사진) 의원
8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미래통합당 전진선(61·사진) 의원

양평군의회는 26일 오전 10시 ‘제270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년 동안 군의회를 이끌어 갈 후반기 의장에 전진선(통합당·나선거구)의원과 부의장에 송요찬(민주당·나선거구)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임시회는 미래통합당 의원 3명이 불참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진통 끝에 후반기 의장에 미래통합당 전진선(61·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의장단 선거는 두 차례 정회를 거쳐 10시 25분 재개됐고 전진선 의원을 제외한 미래통합당 윤순옥·이혜원·황선호 의원 3명이 의장단 선거에 불참했다. 

이에 따라 이정우 의장과 송요찬 부의장을 비롯한 전진선 의원, 박현일 의원 4명의 의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송요찬(55) 의원이 재선출됐다.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전진선 의원은 "훌륭한 리더십으로 전반기의회를 이끌어주신 이정우 의장과 송요찬 부의장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의회를 더욱 의회답게 만들어가는 길에 군민들께 지혜를 구하며 하나 된 모습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다름을 인정하고 협의의 과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약속 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부의장 연임에 성공한 송요찬 의원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부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 군민의 뜻이 담긴 정책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고, 엄격하고 합리적인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군민이 맡겨주신 소임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의장 및 부의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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