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유아인의 반려묘 도비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집사들의 봤을 때 고양이의 최애 행동 중 하나가 바로 ‘꾹꾹이’다.

고양이가 꾹꾹이 하는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26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유아인 편에서 유아인의 고양이 ‘도비’가 ‘나 혼자 산다’의 곰인형 윌슨의 다리에 일명 ‘꾹꾹이’를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방송에서 유아인이 외출 후 돌아왔을 때 집 안에서 애타게 유아인을 부르던 ‘도비’는 유아인이 쇼파에 앉자 바로 옆으로 올라와 윌슨의 다리를 꾹꾹 누르는 행동을 했다.

곰인형 윌슨에게는 많은 고양이들이 ‘꾹꾹이’를 시전했다.

앞서 손담비의 고양이 에곤과 려원의 고양이 앙키 모두 윌슨의 다리에 ‘꾹꾹이’를 했다.

고양이는 가끔 안마를 하는 듯한 행동을 한다.

고양이가 꾹꾹이를 하는 이유/나혼자 산다 캡처
고양이가 꾹꾹이를 하는 이유/나혼자 산다 캡처

평소에는 도도하기만 하던 고야이가 집사에게 다가와 찹쌀떡 같은 두 발로 꾹꾹 누르는 안마를 하면 그만큼 귀여울 때가 없다.

이런 행동은 새끼묘부터 성묘까지 연령에 상관 없이 모든 고양이가 보이는 행동으로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 건 두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새끼 때 어미의 젖을 양손으로 누르며 빨던 버릇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젖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어미와 헤어진 고양이들이 더 자주 이 행동을 보이는데 충분히 젖을 빨지 못한 욕구불만이 표출되는 것이라고 전해진다.

또 하나는 고양이의 발에 땀과 호르몬 분비샘이 있어 꾹꾹 눌러가며 발도장으로 좋아하는 대상에 영역 표시를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를 종합해 봤을 때 첫 번째 이유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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