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 다국적 홍보단 ‘광명동굴 웰커머(Welcomer)’ 5기 발대식을 25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광명동굴 웰커머 5기는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인도어 등 총 9개 나라의 언어로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외국인 단체관광객 및 팸투어 단체관광객에게 동굴을 안내하고 해설한다. 아울러 광명동굴의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와 같은 SNS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홍보한다. 

광명동굴 웰커머는 2016년에 출범해 외국인 단체관광객 및 팸투어 고객에게 외국어 해설을 제공하고 광명동굴 홍보글을 SNS에 게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역동적으로 진행해왔다. 

특히, 2019년에는 4기 웰커머 30명이 10개 언어로 외국인 관람객 900여명에게 외국어 해설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관내 주요행사에서 통역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김종석 사장은 "광명동굴 웰커머는 광명시 외국어 재능자에게 관광분야 직업체험을 제공하고, 더불어 광명동굴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홍보단이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웰커머의 재능을 SNS를 통해 광명동굴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적극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자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기 비치,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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