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충현고등학교는 지난 26일 전문직업인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컴퓨터프로그래머 등 20개 분야의 다양한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의 직업에 대한 실습과 직무체험을 통해 4차산업과 관련한 역량을 키우고 직업 세계관 확장의 기회를 가졌다.

충현고는 2011년부터 자율형공립고등학교로서 ‘바르게! 다르게! 함께! 꿈꾸며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을 가지고 학생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교육의 내실화와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풍부한 진로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진로 개척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1학년 학생은 "프로그래밍의 기초 알고리즘과 활용범위를 알게 됐으며,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분야와 socialmedia service에서의 광고마케팅을 보고 빅데이터 쪽으로 진로 맵을 그려볼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이번 특강에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고 꿈꾸는 일이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 본 계기가 됐으며, 이를 통해 자신을 분석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영찬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고 미래를 꿈꾸는 방향을 설정하고  즐겁게 뜨거운 의욕과 동기를 가지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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