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5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26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가정은 2인 수급자 가정으로 어머니는 하지기능 장애로 거동이 불편하고 자녀는 뇌병변 장애로 모녀 모두 활동보조인이 옆에 붙어 있지 않으면 생활이 힘든 상황으로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이다.

미용실을 운영하며, 10년 이상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는 바르게 살기 선복심 위원은 위 가정의 어려움을 알고 1년 동안 매월 정기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선복심 위원은 "직접 찾아가서 이웃의 어려움을 도와줄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 대상자를 늘려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철 광명5동장은 "힘든 이웃을 보살피는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능기부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