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서장 집무실에서 하트세이버 5회 이상 수여한 구급대원 3명에게 ‘정복 순금기장’을 수여하고, 상반기 모범공무원 수상자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오동철 소방장은 하트세이버 6회, 황인선·유정훈 소방사는 각각 5회의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아 이번 정복 순금기장 수여의 영예를 안았다.

하트세이버(HeartSaver)는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 상태인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이나 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인증서이며, 하트세이버 기장은 5회 이상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대원에게 순금으로 제작된 정복 기장을 수여함으로써 대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한경복 서장은 "수상자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직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공직자로서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며,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방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천소방서 119구급대장 한희진 소방위는 올해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 및 수장 수여식을 가졌으며, 한희진 소방위는 평소 성실하고 매사 적극적인 업무자세로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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