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역 내 운영되고 있는 선별진료소에 대한 운영시간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덕양구보건소,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 킨텍스에 마련한 3곳의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해당 선별진료소는 주말과 공유일 관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운영돼 왔다.

하지만 이번 변경으로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12시까지 운영된 후 두시간 휴게시간을 적용, 다시 오후 2시~6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과 공유일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무더위 영향 등으로 의료진에 대한 충분한 휴식 등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조정했다"며 "집단 감염발생 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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