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지난 26일 제216회 임시회를 개최해 제8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홍선의 의원을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부의장으로는 미래통합당 강정구 의원이, 상임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장 유승영 의원, 자치행정위원장 이관우 의원, 복지환경위원장 곽미연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이종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홍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존경하는 권영화 의장님을 축으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오신 전반기 의장단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평택시민의 복리 증진과 행복을 최우선시하며 성실하게 의장직을 수행해 나가겠다"며 "남은 후반기 의회는 평택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 시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정구 신임 부의장은 "생활정치와 정당정치가 공존하는 의회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집행부와 상호 존중하며, 의원 간 화합과 친목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가교 역할로 갈등과 반목하지 않는 의회를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8대 후반기 평택시의회는 7월 1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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