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는 최근 숭의2동 135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계절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복지통장과 협의체 위원들은 노인가구를 방문해 열무김치 3㎏을 전달했다.

주민 김모(52)씨는 "오랫동안 일을 못해 모아 놓은 돈도 다 떨어져 김치가 제일 필요했는데, 이렇게 전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홍성만 민간위원장은 "특히 근로능력이 있으나 일거리가 없는 청·장년층은 외부에 어려움을 말하지도 못하고 두문불출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생필품지원사업 등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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