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나라꽃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학운공원 녹지공간에 1억 원을 들여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은 시가 지난해 10월 산림청 주관 ‘2020년도 무궁화동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학운공원 운동장 우측 녹지대 900㎡에 무궁화 묘목 1천460그루와 영산홍, 자산홍 등 3종 6천여 그루가 식재됐다.

최대호 시장은 "내년 이맘때면 학운공원에 만개한 무궁화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마음속 깊이 되새기고 안양의 새로운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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