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이 지난 26일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타 시·도에 귀감이 되고 있는 인천시장애인체육회에 격려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훈련 및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장애체육인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이후 장애인체육 활성화 계획 및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이명호 회장은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 외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애인체육회 업무보고 및 현안에 대한 논의와  근무환경을 시찰했다.

이명호 회장은 "현안사항을 영상자료로 보고하는 인천의 모습에 확실히 젊은 패기와 열정을 느꼈다"며 "코로나19 관련 전국시·도장애인체육회에 모범이 되는 선제적인 홈트레이닝 영상 제작 및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야외체육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장애인분들의 침체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이번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방문으로 지역 장애인체육회의 애로사항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장애인체육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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