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신은호(부평1)의원이 내정됐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자치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민주당 인천시당 세미나실에서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의원 37명 중 34명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자치선관위를 꾸려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한 것이다.

제1부의장 후보는 강원모(남동4)의원이, 제2부의장 후보로는 백종빈(옹진)의원이 각각 낙점됐다. 상임위원장 후보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조성혜(비례)의원, 기획행정위원장은 손민호(계양1)의원, 문화복지위원장은 김성준(미추홀1)의원, 산업경제위원장은 임동주(서4)의원, 건설교통위원장은 고존수(남동2)의원, 교육위원장은 임지훈(부평5)의원 등이 각각 내정됐다.

원내대표는 전반기에 건설교통위원장을 맡았던 김종인(서3)의원으로 정했다.

이들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들은 다음 달 1일과 2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공식 선출된다. 앞서 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단은 회의를 갖고 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 후보를 자체 선거를 통해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당내 분열을 최소화하고 대의민주주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내기 위한 차원이다.

조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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