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이 쇼핑몰 '아비에 무아'를 론칭했다/유튜브채널, 인스타그램 캡처
다비치 강민경이 쇼핑몰 '아비에 무아'를 론칭했다/유튜브채널, 인스타그램 캡처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강민경이 런칭했다는 쇼핑몰 '아비에 무아'가 여전히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유는 대략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다소 생소하지만 상당히 고급스러운 상호와 또 하나는 '헉' 소리나는 상품 가격에 있다.

다비치 강민경은 28일 쇼핑몰 '아비에 무아(Àvie muah)'를 오픈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자신의 SNS와 동영상 채널을 통해 쇼핑몰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알려왔던 터.

유튜브 채널에서 강민경은 경기도 이천의 한 도자기 공방을 찾아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고, 쇼핑몰에서 판매가 될 의상을 직접 착용해 모델로 나서는 등 제작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민경의 '아비에 무아'는 오픈 시점부터 사이트 마비를 불러오면서 화려한 신고식을 대신했다. 

'아비에 무아'의 공식 SNS에는 홈페이지를 빨리 정상화 시켜달라는 주문이 폭주했고, 한참만에야 접속이 가능해졌다.

속을 드러낸 강민경의 쇼핑몰 '아비에 무아'에는 작고 귀여운 도자기 소품부터 청바지, 티셔츠, 트로우저, 셔츠와 같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일부 도자기는 품절현상을 보이면서 강민경의 브랜드 파워가 상당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원활한 접속이 이루어지자 이번에는 가격 논쟁이 논쟁거리로 등장했다.

다비치 강민경이 쇼핑몰 '아비에 무아'를 론칭했다/유튜브채널, 인스타그램 캡처
다비치 강민경이 쇼핑몰 '아비에 무아'를 론칭했다/유튜브채널, 인스타그램 캡처

긴 머리를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곱창밴드 하나에 59,000원, 린넨바지가 268,000원에 팔렸다.

상품 가격을 본 누리꾼들은 앞다퉈 강민경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아비에 무아' 공식 SNS에 쏟아부었다.

반면, 강매를 한 것도 아니고 비싸면 사지 않으면 될 것을 왜 난리냐는 의견도 상당히 보였다.

또, 쇼핑몰 이름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아비에 무아(Àvie muah)'는 '평생동안'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Àvie’와 ‘입맞춤’또는 ‘입맞춤으로 나는 소리’를 의미하는 영어 속어 ‘muah’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강민경에게 '아비에 무아' 뜻을 밝혀달라는 요구도 함께 하고 있다.

강민경은 앞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 저는 요즘, 그간 만들고 싶었던 것들을 모아 여러 작가님들과 함께 브랜드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쇼핑몰 론칭을 예고했다.

또, “모든 것이 새로워서 아주 서툴고 힘들지만 매일 귀한 경험을 마주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아비에 무아 프로젝트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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