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파주시는 광주광역시 36번 확진자와 접촉한 P씨가 29일 코로나19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P씨는 파주시 15번째 확진자다.

문산읍 당동리에 사즞  P씨는 지난 23일 자차를 이용해 어머니와 함께 광주광역시 36번 확진자(광륵사 스님)와 접촉했다. 

이후 26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발현됐으며 28일  확진자와 접촉사실이 확인돼 검체 채취 결과 29일 오전 5시 양성으로 판정됐다.

파주시는 P씨에 대한 이동 동선을 역학조사 중이며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함께 법회를 다녀온 어머니는 음성이며, 그 외 가족 2명은 검체 채취 및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P씨와 어머니가 다녀온 광주 광륵사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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