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카드형 과천화폐 ‘과천토리’ 경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7월과 9월  총 두 달에 걸쳐 행사 기간 내에 카드형 과천토리를 월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경품 행사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시는 1회당 5천 명씩 총 1만 명을 추첨해 경품으로 카드형 ‘과천토리’ 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8월 20일과 10월 20일에 과천시 홈페이지(www.gccity.go.kr)을 통해 발표된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화폐는 과천시 내 소상공인 점포에서만 사용 가능한 만큼 과천화폐 사용 촉진을 위한 이번 경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형 과천토리의 발급 신청 및 충전은 스마트폰 앱 ‘경기지역화폐’ 또는 과천시 관내 NH농협은행과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2천200여 개의 카드형 과천토리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과천토리 가맹점 현황은 스마트폰 앱 경기지역화폐의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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