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29일 ‘2020 수원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수원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는 수원혁신교육지구 운영 과정의 민주성과 투명성 확보 및 수원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육의제 개발 및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 지역교육공동체로, 이형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1년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수원혁신교육지구 운영 사업 공유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에 새롭게 시작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방향 및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내년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가 추구하는 방향에 맞춰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학생중심 미래교육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배움공간 확장 ▶지역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실현 등을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형우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의 적극적 협력과 아이들의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고, 학생들이 수원 공동체 속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마을이 교육의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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