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주형 희망일자리’ 참여자 1천783명을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자리 분야는 환경개선·공공업무 지원·코로나19 방역 및 예방·지자체 특성화 사업 등 총 150개 사업이다.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파주시민으로, 취업취약계층(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포함)·휴업자·무급휴직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모든 시민이다. 단, 생계급여 및 실업급여 등을 받는 사람은 이번 사업 참여시 수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1일 최대 3~8시간 근무하며, 2020년도 최저시급을 적용해 1일 3시간 근무시 2만5천770원과 주휴수당·연차수당을 지급받고 4대 보험에 가입된다.

최종 선발은 가구소득·실직여부 등을 선발기준에 따라 7월 13일 이후 각 사업부서에서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경제 지표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파주시민의 생계 안정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라며 "환경정비·안전관리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분야·마을공동체·보육사업 등 지자체 특성화 사업도 다양하게 발굴해 파주시 일자리사업이 더욱 풍성해지길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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