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9일 누림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도형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 회의에는 도와 경기복지재단, 발달장애인 단체, 전문기관 및 교수 등 2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경기도형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지원기관으로, 도는 올 하반기 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내에 전담팀을 신설하고 내년부터 3개 시군을 선정해 시범사업(2021년∼2023년)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 경기도형 시범사업을 추진할 시·군 센터의 방향및 공모에 필요한 내용들을 안내했고, 발달장애인평생교육 시범사업을 위해 개선 · 보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복지서비스 욕구가 폭증하는 만큼 관련 조직과 인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도비지원과 관련 단체와의 협력체계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병우 도 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경기도형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공모에 많은 시군이 참여해 관련 사업이 31개 시군과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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