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는 2020 청결지킴이 사업 일환으로 경인북길 일원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3곳에 ‘게릴라 가든’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인북길 일대는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 온상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악취가 난다며 각종 민원으로 몸살을 앓던 곳이다. 용현1·4동 주민자치회와 새마을협의회 회원 10여 명은 벽돌을 쌓고 꽃을 심는 작업을 벌였다.

정연건 용현1·4동 주민자치회장은 "경인북길 일대가 쓰레기가 아닌 꽃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길로 탈바꿈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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