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파인다육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농정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8대 시의회 의장단의 전반기 임기 마무리와 개원 2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과 농협관계자 등 40여 명은 다육식물들의 분갈이와 물주기를 하며 일손을 거들었고, 농업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농정간담회도 열었다.

이건한 의장은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 더 좋은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제8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하게 돼 아쉽다" 며 "의회는 전·후반기 구분없이 언제나 농민의 걱정과 시름을 덜어줄 수 있는 제도개선과 예산지원 등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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