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체육회장 시대’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공개채용에 2명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인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사무처장 공개채용 공고를 낸 후 25일부터 29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았고, 접수 마감 결과 2명이 도전장을 냈다.

시체육회는 사무처장 선정에 가장 핵심이 되는 면접 심사위원 5명도 선발했다. 심사위원은 시민, 학교체육, 군·구체육, 일반체육, 법률전문가 등 모두 외부 위원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일반체육 분야 위원이 고사하면서 최종 면접은 4명이 보게 된다. 시체육회는 30일 서류 검토, 다음 달 1일 1차 합격자 발표, 3일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다음 시체육회장의 결재를 거쳐 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사무처장에 도전장을 낸 후보는 시체육회 정년퇴임 후 최근까지 사무처장을 지낸 A씨와 스포츠 기자 출신으로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보도부장을 지낸 B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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