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청운대·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29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호텔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호텔에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청운대학교 등과 함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서병조 인천TP 원장, 이우종 청운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국가 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등 대학 수주 국책사업 연계를 통한 스타트업 육성 지원과 취업 연계 등의 상호 협력, 스타트업 지원·육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및 글로벌 특화 클러스터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매칭을 통해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입주할 기업들에게 청운대 각 분야의 학생 인력을 지원해 근로 경험을 쌓게 할 예정이다.

청운대는 해당 사업과 관련한 7억 원 이내의 예산을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지원하고, 스타트업 파크에서 일할 학생을 공학, 경영, 인문사회, 디자인, 문화예술 분야 등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조성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오픈 데스크 120석과 59개 실 등 전체 179개 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할 공간이 마련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각 대학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역량과 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 생태계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융합 및 자생적인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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