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위례동에 새로 지은 위례도서관이 7월 1일부터 워크 스루 도서 대출 서비스로 업무를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지역내 15곳 공공도서관의 휴관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독서 편의를 위한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다.

워크 스루 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책 수령 희망일 하루 전부터 위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을 한 뒤 약속한 시각에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책을 받아 가면 된다.

1명당 대출 권수는 일반도서 6권, 아동도서 10권,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반납은 워크 스루로 책을 빌린 장소나 무인반납기로 하면 된다.

위례도서관은 지난 1일 신축 이전한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5천199㎡) 건물 내 3층~4층에 들어섰다.

모두 841㎡ 규모에 어린이·가족열람실(204석), 종합자료실, 노트북실, 커뮤니티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일반도서 8천423권, 아동도서 5천47권 등 1만3천470권의 책을 구비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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