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7월 1일부터 연천·전곡터미널 및 군청사 내에 무료 공공와이파이(WiFi) 존을 구축해 군민들에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은 특정 통신사의 광고를 시청하거나 개인정보 입력 후 와이파이를 사용했으나 앞으로는 별도의 절차 없이 공공와이파이 신호를 잡으면 무선인터넷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천군, 이동통신 3사(KT, SKT, LGU+) 간 협약을 통해 2019년부터 추진, 올 6월 말 완료됐다.

설치 장소는 연천·전곡버스터미널, 군청 종합민원과, 의회사무과, 작은도서관 및 마을회관 등 총 16곳이다.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에서 네트워크 와이파이 설정 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지, 공용시설 등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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