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자영업자들의 자녀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시가 올해 장학금으로 지급 예정이었던 7억 원과는 별도로 마련한 것으로, 자영업자 대학생 자녀들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7월 1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본인 또는 부모가 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소득 6등급 이내인 자에게 지급된다. 평가기준은 소득 80%, 성적 20%로 선정하며, 다자녀가구와 장애등급을 가진 학생들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신청 자격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ptsf.or.kr) 또는 재단 사무국(☎031-651-5520)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