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교육도서관이 ‘2020년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내 평생학습 분위기를 활성화하고자 유아, 학생, 학부모 대상 총 6개 강좌를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온라인 수업 경험이 없는 강사들의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ZOOM 플랫폼 활용법과 효과적인 수업 진행 방법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만들기 재료의 경우 수업 회차별로 꾸러미를 제작해 개강 전 비대면 배부를 마쳤다. 

수강생들은 정해진 시간에 송출하는 라이브 강의를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수강한다. 카메라·마이크 및 채팅을 통한 강사와의 양방향 소통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화성교육도서관 문영순 관장은"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였다."면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을 통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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